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4시간 추가 휴전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협상에 참여 중인 하마스 관계자는 "모든 당사자가 24시간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관리와 협상 중재자인 이집트 정부도 24시간 휴전 연장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간 오늘 새벽 0시에 만료될 예정이던 양측의 5일간 한시적 휴전은 하루 더 연장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의 중재 아래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완전한 합의에는 좀처럼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장기 휴전의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촉구하는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먼저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하마스, 어서 평화가 찾아와야 하는데" "이스라엘 하마스, 이제 그만 전쟁을 중단할 때가 됐다" "이스라엘 하마스, 협상이 최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