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전, 후에 꼼꼼한 스킨케어 잊지마~
물놀이 전, 후 피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뜨거운 태양과 강한 직사광선은 빠른 시간 내 피부 온도를 40도까지 급상승시켜 피부는 수분을 빼앗긴다. 이는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일과화상 등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물놀이 전, 후에 피부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된다.
물놀이 전에는 비타민 등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제품으로 햇볕 노출에 생길 수 있는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후에는 쿨링과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은 비타민 A&E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노화는 물론 거칠어짐 등 피부 손상을 예방한다. 특히 라벤더, 로즈메리 등의 허브 추출물은 진정과 보습에 뛰어나 애프터케어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은 피부에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얇은 막을 형성해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며 윤기와 탄력을 더해 끈적임 없이 오랫동안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물놀이 후에는 평소 바르던 보습 제품을 2배 정도 두텁게 바르고 시트 마스크 등으로 보습을 강화 시켜 줘야 한다. 진정을 위한 마스트를 사용할 때는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화이트닝이나 각질 제거 마스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크웰의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은 촉촉하면서 산뜻하게 발리는 수분크림이다. 식물성 한방선분 복합체인 퓨리톡스진과 센텔라아시아 티카추출물, 캄디렉트 성분이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없는 오일프리 타입으로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CNP 차앤박화장품의 CNP 퀵 수딩 SOS마스크는 앰플과 마스크 두 가지 효과를 한 번에 전달하는 제품이다. 1단계에서 사용하는 인텐시브 수딩 앰플은 수분 에센스 한 병에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모이스트 인자들을 함유해 열기로 건조해진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온도를 내려준다. 또한 안티 이리턴트 콤플렉스 성분이 자극 받고 민감해진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 시켜준다.
▲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으로 번짐 걱정 끝~
물놀이 시 피부만큼 걱정 되는 것이 번지는 메이크업이다. 번짐에 대한 걱정없이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물에서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메이크업은 이미지 변신의 핵심이라 물놀이를 하면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하지만 잘못하면 눈 밑이 검게 물들고 눈썹은 사라지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땀과 물에도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마죠리카 마죠르카 래쉬 킹은 물놀이뿐 아니라 땀과 피지에도 오랜 시간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블랙 마스카라이다. 특별한 5mm 익스트림 롱 파이버를 함유해 롱래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쭉쭉 늘어나는 마스카라 액은 인형처럼 한 올 한 올 길게 뻗은 선명한 속눈썹 연출이 가능하다.
일반 메이크업 제품에 비해 뻑뻑하고 뭉쳐 잘 발리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도 있다. 오늘(Onl)의 디어 스타일 위키드 크리미 아이라이너는 컬러풀한 젤 펜슬 아이라이너다. 블랙, 모카, 카키, 베리, 블루, 피치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인트 메이크업에 사용하기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제품 끝에 달린 실리콘 팁을 이용하면 아이섀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완벽한 베이스와 아이메이크업이 어렵다면 선명한 컬러의 립 제품 하나만으로도 얼굴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비디비치의 퍼펙트 래스팅 립 스테인은 물에서도 뛰어난 발색과 지속력을 가진 마카 타입의 립틴트이다. 마카 펜 같은 팁으로로 내가 원하는 대로 쉽고 정교하게 연출 가능하며, 수분을 잡아 주는 아쿠아 홀딩 폴리머 콤플렉 (Aqua Holding Polymer Complex) 배합으로 일반 틴트의 부족한 보습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 펄 제품에 보디 오일을 섞으면 반짝이는 보디 메이크업 완성!
비키니 패션으로 노출을 시도했다면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으로 몸매를 부각시켜 줘야 한다.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보습제로 보디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지속력을 높인 후 쇄골과 같은 돌출된 부위에 보디 메이크업 제품을 발라주면 보디라인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켜줘 피부를 탄력 있게 보여준다.
탄탄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바세린이나 보디 오일을 사용해 촉촉함을 더하는 것이 좋다. 단 너무 과한 보디 메이크업은 오히려 보는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스의 일루미네이터 라구나는 골드 브론즈 컬러에 진주빛 펄감을 더해 밝고 화사한 피부를 만들어 건강한 브론징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매끄럽게 만드는 인디안 프랑킨센스와 수분을 공급하는 히알루론산염이 함유돼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보디 메이크업 제품이 따로 없다면 기존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산뜻하고 흡수가 잘되는 보디 오일에 펄이 있는 하이라이터나 아이섀도를 섞어 쇄골 라인이나 어깨뼈 등 강조하고 싶은 부위에 발라주면 더욱 선명한 보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 허벅지와 발목까지 길게 이어지는 부분에 바르면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사진=유한양행, 아크웰, CNP 차앤박화장품, 마죠리카 마죠르카, 오늘(Onl), 비디비치, 나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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