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혁이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알렸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KBS 2TV ‘스파이명월’ 이후 3년 만에 배우로 모습을 보인 문정혁이 ‘연애의 발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정혁은 “신화, 군대 등 일부러 작품을 안 한 게 아니라 신화 활동이 중요했고, 마음에 드는 대본이 없었다”며 그동안 드라마가 아닌 신화 활동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의 발견’ 대본을 볼 때 정유미가 출연한다는 걸 듣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대본도 마음에 들었다”며 “연기도 자유로울 거 같고 즐거운 작업이 될 거 같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거상 김만덕’, ‘드림하이’, ‘빅’의 김성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10시 KBS 2TV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