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아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며 전 연인 정우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궁금한 것은 그 분은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냐는 것이다"고 질문했다.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 때 내가 그 분에게는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반응을 하더라. 그게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에게 다 말했었구나"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은 알고 있었네"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진짜 멋있다" "`힐링캠프` 이지아, 정우성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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