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5일만에 반등‥개인 '사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활발한 매수세로 상승마감했습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27포인트(0.41%) 상승한 2039.3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456억원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2억원, 154억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314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42억원, 72억원 매수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은행이 3.42% 상승한 가운데 증권과 금융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6% 상승한 1,270,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와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1%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NAVER, 기아차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상승마감했습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6포인트(0.38%) 상승한 546.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개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403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32억원 규모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기타제조와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인터넷, 섬유의류, 금융,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오르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셀트리온이 2.39% 상승한가운데 동서와 GS홈쇼핑, CJ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 다음 등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