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의 김예리 작가가 암투병 끝에 사망해 김도현 작가가 단독으로 집필을 맡게 됐다.
25일,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마이 시크릿 호텔`을 기획, 집필한 김예리 작가가 암투병으로 사망했다. 편성을 받았었는데 돌아가시면서 김도현작가님이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부부터 4부까지 김예리 작가님이 집필하셨고 평소 친한 동기이자 절친한 동생인 김도현 작가가 수정하게 됐다. 이후 16부까지는 김도현 작가가 맡아서 집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인이 된 김예리 작가는 2009년 MBC `맨땅에 헤딩`, 2011년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집필했다. tvN의 한 관계자는 언론 매체를 통해 “`마이 시크릿 호텔` 생전 김예리 작가가 무척 애착을 보였던 작품이었던 만큼 김도현 작가는 최선을 다해 집필중”이라고 전했다.
김도현 작가의 투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도현 작가, 김예리 작가 이어서 좋은 작품 보여줄 것”, “김도현 작가, 김예리 작가만큼 기대한다”, “김도현 작가, ‘마이 시크릿 호텔’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며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다음달 18일 첫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