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시댁 반대? 전혀 없었다. 예단-예물도 해가지 않았다"

최정윤이 시댁에 대한 질문에 쿨하게 대답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그녀는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며느리가 되면서 자신에게 쏟아진 궁금증에 대해 밝혔다.

그녀는 "나는 청담동 며느리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우리 집은 서초동에 있다"고 수식어를 정정했다.

이영자가 시댁의 반대에 대해 묻자 "100% 자신하건대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며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 결혼 후에 들어보니 연상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짝 우려하셨던 것 같으나, 남편이 전혀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었다"고 답했다.

또한 "주변에서 그 정도 집에 시집을 가면 친정집은 혼수로 거덜났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예단과 예물을 전혀 해가지 않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시부모님께서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