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소·중견기업 M&A시장 본격 진출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 M&A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M&A 지원팀을 신설해 매도·매수 의사를 가진 기업들을 발굴해 중개, 자문, 인수금융 등 M&A 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전문 자문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M&A 시장에서 제한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전문적이며 신뢰도 높은 M&A 자문기관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중소·중견기업 대상 M&A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온 신한은행은 앞으로 중소·중견기업 M&A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원팀 신설과 함께 M&A와 관련된 개별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은행 내부에 축적시키는 M&A Deal Making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M&A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중견·중소기업 M&A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