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고가도로 철거` 약수고가도로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15일 서울시는 1984년 설치된 약수고가도로를 오는 20일부터 철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교통 체계가 바뀌면서 고가차도의 본래 기능이 약해진데다 약수역 사거리 상권을 침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철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12시부터 약수고가도로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 철거 공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공사기간 중 동호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수고가도로 하부 4개 차로는 지금과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
약수고가도로 철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약수고가도로 철거, 여기로 학교다녔는데" "약수고가도로 철거, 상권 살아나겠네" "약수고가도로 철거, 추억속으로 사라진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