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가 선수는 브라질이 독일에 1대 7로 참패한 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는 글을 남겨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브라질 최고의 공격수인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못하게 된 데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수니가`가 무릎으로 강타 하는 탓에 척추 골절 부상을 입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브라질이 충격적인 패배로 브라질의 거대 마피아 조직이 네이마르에 부상을 입힌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했다.
브라질 거대 마피아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지난 6일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며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라 수니가를 응징할 것임을 예고했다. PCC는 고국 콜롬비아로 귀국한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수니가의 어린 딸에게까지 인신공격이 이어지자 자신의 SNS에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서 독일에 1-7로 완패했다.
브라질 독일 수니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독일 네이마르 공백이 컸어, 수니가 사고 친거야. 안드레스 에스코바 생각하면 겁날듯" "브라질 독일, 수니가 무섭겠다.. 네이마르가 빠지니 방법 없네. 브라질 국민들 수니가 가만 안둘 듯 안드레스 에스코바가 벌써 20년?" "브라질 독일, 수니가 정말 몸조심해야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