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700조 육박‥넉 달째 사상 최고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예금은행과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99조3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8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월 688조1천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넉 달 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28조1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2조6천억 원 증가했고 기타대출(271조2천억 원)도 1조2천억 원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