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먀오 웨이 장관, 상무부 까오 후 청 장관과 각각 산업장관회의 및 통상장관 회의를 가졌습니다.
양국은 어제(3일) 신소재, 석유화학, IT 등 양국 관심분야별로 협력 채널를 구축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산업협력증진 MOU와 양국 경제통상협력체계를 지방으로 확대하는 취지의 지역통상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윤상직 장관은 "이번에 체결한 산업협력 MOU를 계기로 양국 산업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 나갈 필요가 있다며 우선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협의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양국 장관은 한중 FTA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어제(3일) 정상 간 합의된 바와 같이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 장관이 수시로 접촉해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중국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원활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공신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향후 양국 산업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유지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