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에쓰오일에 지분 매각 소식에 상승세입니다.
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3.26%(1,100원) 오른 3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2일) 대한항공은 자회사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 3198만주 전량을 아람코에 처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처분 주식은 1조 9800억 원 규모로 자산총액의 8.7%에 해당합니다.
이에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입금 상환 후 9351억 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으로 재무구조 관련 우려가 해소돼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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