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임현식, 대한민국 골넣자 박원숙에 기습뽀뽀

배우 임현식이 가상 아내인 배우 박원숙에게 기습 뽀뽀를 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관람하는 임현식과 박원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식과 박원숙은 딸과 사위, 그리고 손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두 사람에게 사위들은 "우리나라가 골을 넣을 때마다 장모님이 장인어른에게 뽀뽀해달라"며 짓궂은 요구를 했다.

이에 박원숙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임현식은 들뜬 마음에 식사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경기 후반부에서 축구선수 이근호가 골을 터뜨렸다. 이에 임현식은 박원숙의 볼에 기습뽀뽀를 했다. 이후 임현식은 "오늘 좋았어? 그렇게 뜨거웠어?"라고 물었고, 박원숙은 "몇 십 년 만에 그런 걸 당해 놀랐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현식 뽀뽀, 황혼 로맨스 보기 좋네요" "임현식 뽀뽀, 두 분 진짜 재혼하세요!" "임현식 뽀뽀, 두 분 잘 어울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님과 함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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