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월드컵 중계방송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가 소감을 전했다.
14일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은 MBC가 월드컵 개막전 중계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주는 “MBC 월드컵 중계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월드컵 중계 역시 한창 경기장에서 뛸 때만큼 설레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남은 경기 중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중계 도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종국은 “‘아빠! 어디가?’를 함께 해오기도 했고 일상에서도 형제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표정만 봐도 마음이 통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재밌는 중계를 약속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BC는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중계한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중계에서 3.8%의 시청률, 점유율 23.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 출신 세 아빠의 중계는 15일 콜롬비아:그리스(1:00) , 코트디부아르:일본(10:00) 경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아빠! 브라질가? 잘됐네~",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축하합니다 앞으로 멋진 중계 기대할게요",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 와 원래 스브스가 1위 아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