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현대제철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3천4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컨센서스는 현재 2천792억원으로 점차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중심으로 전체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9% 늘고, 이로 인한 고정비 감소, 냉연부문 합병 시너지 효과가 1분기대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예쌍되지만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로 인해 롤마진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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