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망명 시도 실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익명의 인사가 우리나라 주재 모 대사관에 유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 "이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망명 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유병언 망명 시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병언 망명 시도, 어느 나라지?" "유병언 망명 시도, 다른 나라도 시도할텐데 받아주는 나라 있을까?" "유병언 망명 시도, 북한으로 가라"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