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일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지능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브랜드포지셔닝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하고 자동차·부품업종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비영리 협회인 참여과학자연대가 연례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차를 조사대상 8개 브랜드 중 친환경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발표했다"며 "2천년부터 시작한 이 조사에서 현대·기아차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추돌방지시스템을 평가한 24개 차종 가운데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BMW 5, X5, 벤츠 E클래스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전장안전기술에서 벤츠, BMW와 동등한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현대모비스와 만도의 부품개발 성과를 가장 먼저 적용할 수 있고, LG화학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의 경쟁으로 친환경·지능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햇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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