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데뷔 49년 차 신민요의 여왕 가수 김세레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레나는 과거 축구선수 펠레와 방송인 송해와 불거졌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김세레나는 "방송국 끝나고 엘리베이터에서 한 기자와 펠레를 만났다. 그 기자의 소개로 펠레와 인사를 했는데 펠레가 저녁에 게임이 있으니 오라고 경기에 초대를 하더라"고 말문을 뗐다.
또한 김세레나는 "그런데 나는 그날 시간이 안돼서 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기자가 빈말이라도 알겠다고 하라더라. 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했다"며, "그런데 다음날 내가 펠레와 심야데이트를 했다고 신문에 대서특필로 보도됐다. 그 기자가 어느새 둘이 이야기하는 사진까지 찍어서 그렇게 기사를 쓴 거다"고 당시 스캔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과거 송해와의 스캔들에 대해서 역시 "송해와 공동MC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인기가 많아지니 시기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스캔들이 불거져서 그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해야했다"며 높은 인기와 더불어 겪어야 했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세레나, 잘 몰랐는데 대단하구나" "김세레나, 펠레와 스캔들이라니 대박" "김세레나, 송해 아저씨도 스캔들이 있으셨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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