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가수 싸이와의 남다른 친분 과시.."은퇴식 날, 갑자기 나타나..고마웠다"

서장훈이 싸이와의 친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장훈은 5월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혹시라도 연예인한테 폐가 될까봐 어디가서 친하다고 안 한다. 하지만 싸이는 데뷔하기 전부터 친했다. 싸이의 아버지가 학교 선배고, 삼촌이 아주 가까운 분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7년간 농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 서장훈은 "은퇴식 때 싸이가 왔는데 본인이 먼저 전화와 미국에서 들어오는 날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싸이와 알게된 지 15년이 넘은 서장훈은 "은퇴식에 온다고 했을 때 `너 오면 피곤해지니깐 오지마`라고 했는데 갑자기 나타났다. 솔직히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장훈, 싸이와 친한가보다" "서장훈, 인맥이 넓은 것 같다" "서장훈,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