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6월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 금리는 2014년 5월말 현재 연 4.30%(10년)∼4.55%(30년)에서 연 4.05%(10년)∼4.30%(30년)로 낮아졌습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대출 등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품인 ‘아낌 e-보금자리론’은 연 3.95%(10년)∼4.20%(30년)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공사 관계자는 “서민의 내집마련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국고채 금리 하락과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거주예상기간(2012년 기준 자가가구 평균거주기간 12.5년)에 맞는 대출만기를 선택해 금리변동기에 이자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금리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는 ’보금자리론‘과 같은 장기고정금리대출 이용을 먼저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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