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전국 대학생들과 딱지대회를 펼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7개의 팀을 구성해 `2014 대학생 딱지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딱지대회 준결승전에는 전북대-지석진 팀과 강원대-김종국 팀이 최종 진출했다. 이에 전북대 응원단은 김종국이 딱지를 칠 차례가 될 때마다 `윤은혜`를 외치며 김종국을 교란시켰다.
결국 김종국은 당황하며 딱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 틈을 타 지석진이 딱지를 뒤집으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4년 만에 지석진이 우승했다"며, "김종국이 떨어진 건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떨어진 것과 다름없다"고 놀라워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딱지대회, 완전 재밌다" "`런닝맨` 딱지대회, 윤은혜에 약한 김종국" "`런닝맨` 딱지대회, 오늘 친구들이랑 딱지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