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2호 피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류현진(27 LA 다저스)은 5월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회말 선두타자 라이트에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영에게 3루 땅볼로 더블 플레이를 유도하며 주자를 돌아세웠다.
이어 류현진은 2사에서 그랜더슨에게 다시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캠벨에게 밋밋한 체인지업을 던져 좌측 담장 상단을 맞고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지난 4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은 시즌 2호 피홈런이다.
홈런 허용 후 류현진은 플로레스에게 또 다시 안타를 내줬지만, 8번 타자 렉커에게 삼진을 뺏어내며 6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류현진, 조금만 더 힘내라" "류현진, 남은 이닝도 잘 할 것이라 믿는다" "류현진,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