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논란과 관련해 안정행정부(이하 안행부)가 드디어 입장을 밝혔다.
안행부는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3대 연금제도 개선을 추진중이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개선방안이나 일정은 전혀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언론은 정부가 공무원연금 지급률을 현재보다 20%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공무원연금 연간 지급률을 1.9%에서 20%줄여 1.52%까지 낮출 예정이며,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을 충당하는 현행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개혁안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연금 개혁,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공무원연금, 애매모호하게 하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정해라" "공무원연금 개혁, 어떤 방향으로든 관피아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