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한 매수세가 강화된 가운데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55포인트, 0.12% 오른 1만6511.8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35.23포인트, 0.86% 상승한 4125.81에, S&P500 지수는 7.22포인트, 0.38% 높은 1885.0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0.81포인트, 0.98% 상승한 1113.72를 나타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경제지표 발표는 부재했지만 개별 종목이 활발히 움직이며 지수에 탄력을 가져왔습니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연이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발언에도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주택시장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대표적인 모멘텀 종목인 트립어드바이저와 넷플릭스는 4~5% 강세를 보였고 대형 기술주인 애플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600달러 위에 안착했습니다.
소비 관련 종목 가운데 캠벨스프는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2% 넘게 내렸고, 화이자는 영국 제약화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합병 제안 거절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디렉TV 인수를 발표한 AT&T는 1%대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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