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환매 영향 '제한적'···코스피, 2천선 안착 가능성 커"

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코스피, 2000선 안착 가능성 높아
미국 경기가 좋고, 한국 수출이 괜찮다. 한국의 1/4분기 기업 실적으로 보면 2,000선에는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시 미끄러질 수는 있겠지만 바닥이 점차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2,000선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외국인 매수 vs 펀드 환매
2년 반 동안 계속적으로 환매가 나왔고, 2,000선 위쪽에서 환매가 많이 이루어졌었다. 바로 직전을 생각해보면 2,000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1,940선까지 미끄러졌다. 당시의 펀드 환매를 보면 초반에는 많이 나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환매에 대한 욕구가 지금 상황에서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트리거만 나온다면 시장은 상승할 수 있다.

중국 A주, MSCI 신흥국 편입 가능성 낮아
중국 A주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는 유동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있고, 이번에도 유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만약 MSCI 중 중국의 A주가 5% 편입된다면 한국의 비중은 줄어들 것이고,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1조 원 정도로 예상한다. 100%가 편입된다면 글로벌 이탈 자금은 16조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