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한기평, 신용등급 'AA-' 평가‥자금조달 비용 0.3%↓"

한국기업평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업신용등급과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A-(안정적)과 A1으로 신규 평가했습니다.

앞서 NICE신용평가도 KAI의 장기 신용등급을 지난해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두 신용평가기관이 KAI의 신용등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KAI는 회사채발행금리 감소 등의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KAI 관계자는 "회사채금리 감소 등의 혜택은 두 곳 이상의 평가기관의 등급 평가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한기평의 평가로 인해 약 0.3% 규모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2분기에는 이라크, 필리핀에 수출하는 FA-50사업이 본격화되면서 1분기보다 약 1천억 원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