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광주와 대구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호조를 보인 반면 세종과 전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습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자동차와 기계장비, 전자부품 등의 호조로 광주(12.6%)와 대구(6.8%), 경기(6.0%) 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반면 세종(-13.7%), 전남(-5.1%), 경남(-3.6%) 등은 전자부품, 선박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음식료품, 운동오락용품 등의 부진으로 광주(-5.3%)와 울산(-4.4%) 등은 감소했으나 제주(19.2%), 경기(4.1%) 등은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호조로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는 농림어업, 도소매업 등의 부진으로 전남(-1.2%)과 강원(-0.9%)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제주(6.5%), 충남(6.0%), 충북(5.8%) 등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0.6%)과 충남(0.7%) 등은 전국평균을 하회했고 광주(1.6%)와 경남(1.4%) 등은 오름세가 소폭 상승하면서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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