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나흘째 상승‥외인 9거래일 만에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입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어제보다 8.49포인트, 0.43% 오른 1973.4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2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억원 동반 순매수 중이고, 개인만 122억원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철강·금속업종이 0.9% 안팎 뛰었고, 기계와 제조, 서비스업도 상승세입니다.

반면 보험업종은 1% 이상 하락 중이고, 금융, 은행주도 동반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 올라 140만원선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미국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네이버는 2%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SK하이닉스는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삼성생명, SK텔레콤은 1% 안팎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3.05포인트, 0.55% 오른 554.4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4%대 강세이고, CJ E&M과 에스엠은 1~2% 상승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원 내린 1,023.35원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