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성창경 KBS 국장의 발언에 일침했다.
진중권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성창경 디지털뉴스국장 `선동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성창경 국장이 KBS 막내기자들의 반성문을 비판하는 글이 담겨 있다.
이에 진중권은 "이런 게 선동입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 감정에 불을 질러 행동을 부추기는 언행. 제발 선동 좀 그만들 하셨으면"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앞서 성창경 국장은 KBS 막내기자들의 반성문에 대해 `반성이라기보다는 비난이고, 회사를 겨냥한 것` `사원증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반성문을 빙자해 집단 반발하는 것부터 먼저 배우는 시대` `새 출발하는 새내기들에게 사측을 분리시키고 투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아마 KBS뿐 아닐까. 더 이상 선동하지 마라`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진중권 성창경 KBS 국장한테 쓴소리 그럴 줄 알았다" "진중권 성창경 KBS 국장에 일침 진짜 이게 뭔지" "진중권 성창경 KBS 국장 이런 게 선동 맞는 말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진중권 트위터/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