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신임 회장은 1955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1980년 쌍용양회에 입사한 후 시멘트영업본부장과 쌍용정보통신 대표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3월부터 쌍용양회 공동 대표를 수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신임 회장이 쌍용정보통신을 이끌면서 3년 연속 흑자를 일궈내는 등 10년간 지속돼 온 자본잠식을 완전 해소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시멘트업계 리딩 컴퍼니인 쌍용양회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여건을 개선하는 등 위기 극복에 기여한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멘트산업이 재도약하는데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호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업계내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멘트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