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남편 이종인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로 30년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다. 앞서 이종인은 방송 프로그램에 송옥숙과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민간 해상 구난업체다.
이종인은 18일 JTBC `뉴스9`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 그렇게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된다"고 밝혔다.
앞서 송옥숙은 "드라마에서 수중 연기를 할 때 남편이 현장을 찾아 도와줬다. 이후 그 인연으로 영화 `실미도`의 수중 훈련을 맡아서 했었다"고 말했다. 이종인은 `실미도`를 맡은 이후 합숙을 하며 배우들을 훈련하고 해양 촬영 부문에 도움을 줬다.
또한 이종인은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도 피해의 확대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런 사람이었어"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여러모로 좋은 일 많이 하네"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아... 그 분이구나"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 분이 송옥숙 남편이었다니" "송옥숙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자랑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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