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문수 경기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캄캄바다’ ‘가족’ ‘진도의 눈물’ 등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된 시를 잇달아 올렸다.
해당 시 내용을 보면 ‘부처간 손발을 맞추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자식을 위하여 해경보다 해군보다 장관보다 총리보다 더 뜨겁습니다’ 등 참담하고 답답한 마음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시들이 이 시점에 올리는 게 적절한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김문수 세월호 실종자 애도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문수 지사 한가하네” “김문수 애도시? 지금 다들 죽겠는데 참 분위기 못맞추네" "김문문수 애도시,,백일장 하냐”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김문수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