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1부[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출연: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
외국인 수급 전망
우리나라 증시를 장기적으로 볼 때 중요한 것은 핫머니성의 외국인 자금보다 장기적인 자금이 얼마나 들어 오느냐다. 그런 의미에서 살펴 볼 때 장기적인 자금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적인 자금은 단기적으로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이 높다.
장기 투자 성향의 자금, 한국시장 관심 증대
작년 우리나라는 다른 이머징들과 같은 평가를 받아 증시가 지지부진했었다. 그러나 다른 이머징 국가들은 재정건전성이 좋지 않은 반면 우리나라의 국가 부채, 재정수지는 양호하다.
또한 무역수지는 꾸준히 흑자가 늘어나고 있는 나라이며, 선진국을 제외한 나라 중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배출한 유일한 나라다. 골드만삭스는 35년 후 대한민국의
소득이 최고 선진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과거에 미국, 유럽 등으로의 비중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국 등 기타 아시아로의 비중도 커졌다. 그리고 미국이 경기 회복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수혜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002350)
넥센타이어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규모의 타이어 회사다. 전세계 타이어 시장이 정체돼있는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어떤 면에서는 보면 현대/기아차의 성장과 맞물려있다.
작년에는 교체용 타이어 시장이 부진해 매출이 정체됐었다. 하지만 신차로 들어 가고 있는 부문의 매출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도
가능하다. 그리고 고마진 타이어 비중 높은 것도 수익성이 좋은 이유 중 하나다. 타이어는 글로벌 산업이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성장해나간다면 한 단계 격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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