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장을 시작한 이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코스피는 장초반 4포인트 가량 떨어졌다가 곧 강보합권으로 전환,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42포인트, 0.07% 오른 1993.6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장중 내내 보합권을 오가다가 기업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외 큰 호재, 또는 악재도 없어 수급이 지수를 움직이는 가운데, 방향성 탐색을 위한 투자주체간 긴장감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현재 개인이 163억원, 외국인이 121억원 동반 매수하는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관이 매도 우위, 28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7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연이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 뒤로 운수창고, 의료정밀, 은행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이 1% 넘게, 통신, 전기가스, 의약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가 현재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NAVER는 1% 넘는 강세를, 어제 약세를 보였던 현대중공업도 1%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포스코는 1.74% 가량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강보합권 횡보장 펼치고 있습니다.
오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08포인트, 0.37% 오른 564.19를 기록 중입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억원, 2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은 6억원 가량 순매도세 입니다.
업종은 대부분 상승세입니다.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화학, 통신서비스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출판, 운송, 종이목재, 비금속, 방송서비스, 건설 등은 약보합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1042.65원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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