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데뷔 앨범 발매 후 타이틀 곡을 변경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89는 15일 "지난 11일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을 발매한 에디킴이 `밀당의 고수`에서 `너 사용법`으로 타이틀곡을 바꿔 활동한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앨범 발매 전 `밀당의 고수`와 `너 사용법`을 두고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할지에 대해 고심했다. 결국 소속사와 긴 회의 끝에 `밀당의 고수`로 데뷔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밀당의 고수`는 물론 `너 사용법`으로도 활동해 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이어져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타이틀곡을 변경한 이유를 말했다.
앞서 미스틱89는 지난 13일 저녁, 에디킴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으로 에디킴의 타이틀곡을 선정해달라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스틱89는 팬들의 의견과 차트 성적을 종합해 수록곡 `너 사용법`을 `밀당의 고수`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정해 활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디킴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부터 `너 사용법`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디킴 더블 타이틀곡, 기대된다" "에디킴 더블 타이틀곡, 더 좋은 곡이 추가된 것 같다" "에디킴 더블 타이틀곡, 역시 팬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음악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미스틱89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