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현 국면에서는 원화 강세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철강, 음식료, 유틸리티, 정유 등 달러 약세의 수혜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천정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천 연구원은 그러나 "내수주들에 대한 환율 변화의 업종별 영향력이 불분명하며, 경기 개선에 따른 글로벌 수요가 개선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수주, 수출주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는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점차 매크로 지표에서 기업들의 실적으로 이동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점차 개별 종목 장세로 전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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