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부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국제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엠알인프라오토, 디에스솔텍 등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에티오피아의 중소기업 정책수립방향과 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아프리카와 개도국 정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의 중소기업정책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이들 국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수립과 발전에 도움을 주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진공는 지난 1983년부터 주로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주 코스인 국제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중소기업 정책 등에 대한 강의와 중소기업 현장견학, 지방 산업시찰, 한국 문화체험 일정 등으로 짜였습니다.
지난해는 오만, 가나, 콩고 등 6개국 91명의 공무원과 경영자들이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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