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버지는 대처승이었다. 나는 시내에 있는 학교로 등교를 했지만 방과후에는 외부와 차단돼 있었다. 스님들과 함께 지내며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는 소리를 따라했었다"고 말했다. 대처승은 아내를 두고 있는 승려를 일컫는 말이다.
이어 "어린시절 말썽꾸러기였다. 당시 타잔이 유행이었는데 새끼줄을 엮어서 타고 다닐 정도로 날다람쥐었다. 사람들이 새총으로 새나 토끼를 잡으면 내가 얼른 달려가서 죽은 동물들을 데려다 무덤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무덤에 卍 표시를 하기가 어려워 십자가 표시를 꽂아놨었다. 이 무덤들을 보고 스님들이 말썽꾸러기라며 혀를 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그랬었구나"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신기하네"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어릴적 모습 생각난다"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말썽꾸러기였다니 대박인데?"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아버지 영향이 조금 있는건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뭔가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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