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014년 신입사원 채용기간을 따로 두지 않는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5일 대졸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발표했으며, 이번 신입사원 채용부터 365일 지원할 수 있는 상시채용으로 전환했다.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뉘어 시기를 정해두고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인재를 받는다는 취지에서 바뀌는 것이었다.
입사 희망자는 입사자격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했을 때 언제라도 기아자동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채용시즌이 되면 두 눈 부릅뜨고 채용 일정이 나오길 기다리는 지원자들의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시채용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모집부문은 K형 인재와 I형 인재, A형 인재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다.
K형 인재에는 마케팅/상품, 국내영업, 해외영업 직무가 속해 있다.
I형 인재는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등이 포함돼 있다.
경영기획, 경영지원, 재경, 홍보, 정보기술의 직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A형 인재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이를 접한 취업준비생들은 "기아자동차 채용 지원해야겠다", "기아자동차 채용 연봉 높다던데", "기아자동차 채용 이날을 기다려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기아자동차의 채용홈페이지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마비된 상태다.
(사진=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