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옷 입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럴 때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럽고 실용적인 스타일링도 가능한 베이직 아이템을 입는 것이 좋다.
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할 때는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흔히 줄무늬라고 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굵기, 방향, 컬러 등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스트라이프 7부 티셔츠는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줄무늬가 얇고 컬러가 강할수록 화려하기 때문에 패턴의 굵기와 컬러에 따라 하의를 다르게 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나 블랙 등 모노톤 스트라이프에 블랙, 네이비 등 어두운 컬러의 하의를 매치하고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옐로우, 레드, 블루 등 선명한 원색 컬러로 된 아이템을 택하면 어떤 하의를 매치하든 젊은 분위기를 연출 가능하다.
오래도록 사랑 받고 있는 래글런 7부 티셔츠의 경우 어깨 재봉선이 없어 편안함은 물론이고 각기 다른 컬러 배색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스마트한 아이템이다. 봄 시즌 더욱 더 큰 인기를 받는 래글런 7부 티셔츠는 기본적인 캐주얼함을 갖추고 있으면서 유니크한 매력을 지녀 단체복, 커플룩 모두 잘 어울리며, 어떤 하의와 매치해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어 코디함에 있어서 가장 손이 안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리고 몸에 적당히 핏감이 가미된 래글런 티셔츠의 경우 빈약한 가슴도 두드러져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매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도 손쉽게 자신감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이와 관련해 탑텐의 한 관계자는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는 남성이라면 컬러진에 선글라스, 캔버스 신발을 매치하면 보다 트렌디하고, 여성은 핫팬츠나 플레어 스커트에 매치하면 시원하고 차도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래글런 티셔츠의 경우 어떤 하의와 매치해도 무난하게 다 잘 어우러지므로 7부 소매로 드러나는 팔목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해주면 보다 스타일리시해 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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