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각본, `음란서생` `방자전`을 연출한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 측이 화보 같은 스틸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던 `인간중독` 티저 예고편에 삽입된 스틸로 이루어졌다.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숨을 멎게 할 만큼 가슴 떨리게 만드는 스킨십과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치명적 스캔들의 순간까지를 담아냈다. 스틸 한 장, 한 장에는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던 196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최상류층 군관사 안의 두 남녀라는 흥미로운 소재뿐만 아니라, 김대우 감독이 보여줄 아름다운 미장센, 섬세한 감정선과 긴장감, 관계의 기승전결까지 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중독` 예고편 진짜 대박이다" "`인간중독` 예고편 이렇게 수위 높아도 되는건가?" "`인간중독` 예고편 티저 포스터부터 완전 파격적이야" "`인간중독` 예고편 영화 정말 기대된다" "`인간중독` 예고편 송승헌 정말 멋있다" "`인간중독` 예고편 이런 느낌 좋아! 김대우 감독 작품 기대되네" "`인간중독` 예고편 완전 기대감 상승"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간중독`은 오는 5월 개봉될 예정이다.(사진=NEW)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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