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서울영업본부 특강을 시작으로 조직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NH농협금융은 20일 임 회장이 서울영업본부 소속 영업점장 180여명을 모아 `2014년 농협금융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주제로 사업추진방향을 전파하고 카드정보유출로 흐트러진 조직분위기 조기 수습을 통한 업무추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임 회장은 15대 핵심전략과제 추진과 사업다각화 및 수익기반 확충, 범농협 시너지 가시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선도금융회사로서의 경쟁체질 확립, 고객 신뢰회복 등을 통해 2014년을 농협금융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임 회장은 카드 정보유출로 인해 훼손된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농협금융의 향후 미래를 좌우한다고 지적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매달 CEO회의에서 현장의 제안과 요청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처리결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 회장은 자회사 영업점과 후선 지원조직 등에 총 29회에 걸쳐 특강과 현장방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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