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현대로템과 고속철도 10편성 계약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가 18일 현대로템과 신규 고속철도 차량 10편성, 100량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된 차량은 2017년부터 영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대기수요 해소가 가능하다.

신규 도입 차량은 1편성 기준 410개 좌석으로 특실과 Private실, 일반실 등으로 구성되며, 객실별로 색상과 편의시설을 달리해 고객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게 차별화된다.

특히 특실에는 기존 고속 열차와 달리, 식음료 제공을 위한 냉·온장고와 항공기와 같은 밀폐형 선반 그리고 개별 모니터가 설치 운영된다.

김복환 수서고속철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과정에서 기존 고속철도 이용고객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