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 국세청장은 중소기업이 과거 부득이하게 명의신탁한 주식을 정상 환원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과거 상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명의 신탁한 주식을 정상 환원하려면, 중소기업이 명의 신탁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은 올해 법인세 정기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청년을 추가 고용한 기업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더 큰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과세 행정을 펼쳐달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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