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7일 중국 상해 케리호텔(Kerry Hotel)에서 중국 가전협회 쟝펑(姜風) 이사장과 20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한 `2014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를 필두로 중국 특화 제품인 `꽌윈II 울트라HD TV`, `G6000 냉장고`, 중국 최대용량 `19kg 드럼 세탁기` 등 올해 중국시장을 공략할 전략제품을 선보였습니다.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앞선 올레드 기술에 초고해상도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 최첨단 TV입니다.
올레드 TV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77형의 대화면은 어느 위치에서나 왜곡 없는 최고의 2D, 3D 화질과 한층 깊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과 초고해상도 울트라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인정받아 `2014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기존 55형 외 65·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TV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다양한 중국 맞춤형 생활가전도 선보였습니다.
이날 전시한 `G6000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프리미엄 냉장고입니다.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기 손실을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이 음식 분리 보관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냉동실 전용 밀폐용기를 내장했습니다.
또 중국 주방 환경을 감안해 제품 깊이를 758mm로 맞췄습니다.
중국 최대 용량인 `19kg 드럼 세탁기(WD-R14487DS)`는 `식스모션` 기능에 드럼통 내부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과 NFC 태그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세탁 코스를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은 후 세탁기에 태그하면 간단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되는 `상해 가전 박람회(Appliance World Expo 2014)`에도 참가, 전략 제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과 혁신적 디자인을 반영한 최고급 제품으로 중국 특화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