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은 자는 불리하다’는 중국고전. 천하패권의 용병과 지략, 인간심리 통찰과 처세의 지혜, 숱한 흥망사 속 군상들이 그려내는 갈등과 감동 그리고 교훈이 있어 여전히 필독이 권장되지만 그 방대함 때문에 완독이 쉽지 않았던 이들 ‘수독오거서(須讀五車書)’의 으뜸으로 꼽히는 백미들을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섭렵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각각을 단권에 재연시켜 출간했다.
원문의 고풍스런 품격을 견지하되 현대적 감각을 살린 필치와 해석, 완역본에 준한다할 만큼 모자람 없는 세심한 짜임새로 압축해 오히려 묘사와 전개가 박진감이 넘치고 생동감을 더한다.
동양인의 원초적 사고와 가치관, 처세와 리더십의 전형이 망라된 만인의 고전 ‘삼국지(三國志)’부터 유사 이래의 숱한 권모술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 수 위의 공방(攻防)전략을 모색케 한 ‘권모술수(權謀術數)’까지 전1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수호지(水滸誌), 열국지(列國志), 초한지(楚漢志), 제자백가(諸者百家), 한비자(韓非子), 손자병법(孫子兵法), 사기본기(史記本紀), 사기열전(史記列傳), 유협전(遊俠傳), 황제열전(皇帝列傳), 십팔사략(十八史略), 정관정요(貞觀政要), 전국책(戰國策), 권모술수 순으로 구성된 ‘한 권씩으로 엮은 중국고전 15선’은 전국 유명 서점에서 낱권으로 구입가능하다.
한편, 학술편수관은 본 고전 시리즈의 출간 기념으로 3월 15일부터 세트구입 시 20% 할인판매와 함께 ‘조선의 괴짜 선비들’ 1부를 무료 증정한다. 문의 02-2618-0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