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 9곳은 오늘 (1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외부 출신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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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보험개발원장을 역임한 강영구 태평양 고문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강영구 전 원장은 지난해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다 관치 논란에 휘말려 탈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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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이종남 전 증권감독원 부원장을, 동부화재도 이수휴 전 보험감독원 원장등을 각각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피아` 출신 사외이사들의 `방패막이` 역할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은 사외이사에게 시중은행이나 삼성전자·포스코보다 높은 보수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해 사외이사 12명에게 평균 8천6백여만원의 보수를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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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4천~6천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시중은행은 물론 6천~7천만원을 보수로 책정한 대기업을 웃도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