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본명 '권지안'으로 새롭게! 진짜 음악 하고 싶어…음원 공개는?

가수 솔비가 그간 사용해 온 이름을 잠시 두고 본명 권지안으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권지안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청춘쓰리고에서 새 앨범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권지안은 "솔비라는 이름 대신 권지안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는 게 쉽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본명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솔비`라는 선입견을 깨고 조금 더 대중에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다. 권지안으로 돌아왔다고 솔비라는 사람을 버린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간 화려한 음악을 하던 권지안은 이번에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자신의 본명으로 진솔한 면을 모두 풀어놓았다. `진짜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권지안은 일러스트 작업, 작사, 작곡 등 곡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한편 권지안은 오는 1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를 공개한다. 다음날 18일에는 오프라인 앨범 발매가 진행된다.

(사진= 솔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