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7개 신탁회사들의 전체 수탁고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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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7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지난해 말에 비해 13.3%(58조2천억원) 늘어난 496조 7천억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은 245조4천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1.2% 증가했고 증권사는 14.7% 증가한 130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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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회사는 118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보험사는 판매채널 부족 등의 영향으로 수탁고가 2조3천억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신탁재산별로는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이 각각 16%와 10.5% 증가했습니다.
특정금전신탁은 단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됐습니다.
지난해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177조7천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4.4% 증가하는 등 저금리 기조와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지난해 상반기 10.2% 증가에서 하반기에는 3.8% 증가 등 둔화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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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자금조달 목적의 금전채권신탁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재산신탁 중 금전채권신탁 수탁고는 전년말 대비 38.9% 증가한 92조5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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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은행등 신탁업자에게 매출 채권 등의 자산을 신탁하고 그 수익권증서를 기초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동양사태 이후 특정금전신탁 제도개선 조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신탁회사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이행실태를 점거하고 투자자보호가 미흡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